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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획/문장나눔

문학의 곳간 <문장나눔> 마혜련

 

by_ 마혜련

 

 

병으로 죽은 조선족 아내(명화)의 목소리가 담긴 녹음 테잎을 들으며 서울의 밤거리를

운행하는 용대의 모습이 선연한 <그곳에 밤 여기에 노래>와 다르면서도 비슷한 두 친구의

 이야기 <호텔 니약 따>가 겹쳐 있는 문장처럼 느껴졌습니다. 문'법'이 할당하는 문장이

아니라, 제도가 부여하는 관계가 아닌 혜련 님의 삶을 통해 조형하는 말과 만남을 기대하겠습니다.

 

 

<곳간>